【서울=뉴시스】
한승수 국무총리는 24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여성 직능단체장들과의 오찬간담회를 갖고 녹색뉴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녹색뉴딜은 2012년까지 모두 약 50조원을 투입해 9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사업"이라며 "여성직능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실물경제의 위축, 고용상황 악화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범정부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재정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또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여성인력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여성고용촉진을 위해 지난해에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을 제정했으며 여성직업훈련 및 취업지원을 위해 올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5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성직능단체가 각자의 분야에서 여성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달라"고 덧붙였다.이날 간담회에는 심현구 대한여자치과의사회장, 류은경 대한여한의사회장, 이기호 한국여성정보인협회장, 김영순 한국물리학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원미숙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 김옥연 한국여성세무사 회장, 이미현 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서지희 여성공인회계사회장, 윤명숙 한국중등여교장협의회장이 참석했다.또 신성숙 한국초등여교장 협의회장, 박남희 전국여교수 연합회 수석부회장, 하미경 한국여성건설인협회 부회장, 최현무 한국여성학회장, 나성숙 한국여성디자인포럼회장, 노미선 여성디자이너리더십 네트워크회장, 이금자 한국비서협회장, 송경희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도 참석했다.
박주연기자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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