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_ 이은희 (사)전국여교수연합회 회장·전북대 음악과
이은희 전국여교수연합회장
사단법인 전국여교수연합회는 대한민국의 여교수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기관이다.
지난달 8월 7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과 함께 지난 해 12월에서야 설립된 한국여교수총연합회 관계자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전국여교수연합회는 상기 단체로 오인되어 항의성 전화와 문자, 메일, 공문 등을 받고 있기에 이 단체와는 동일한 기관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
(사)전국여교수연합회는 1998년 5월에 창립하여 지난 25년간 여성 교수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전국 10개 지회 및 2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구체적으로 대한민국 여교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내외 연구 정보의 교류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6·25 참전국 자녀의 장학금, 트루키예 지진 피해 지원, 우크라이나 난민 유학생 장학금 전달 등을 통해 학생의 비전을 실현하고 취약한 상황을 개선토록 지원하였다.
아울러 다수결 중심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여성 교수의 상대적으로 낮은 임용 비율의 확대, 즉 국공립대학 여성 교수의 임용목표제 등 대학사회의 성 평등 실현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였다. 더 나아가 대학 내에서 여성 교수의 위상 개선 및 여성 인생주기를 고려한 교수평가 방식의 개선, 성 평등 현황을 대학 평가에 반영함으로써 대학 사회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주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사)전국여교수연합회는 정치적 활동과 편향성과는 무관한 단체로 오직 여교수의 권익 보호와 성 평등, 대학교육을 위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향후 언론 보도 등에 ‘여교수연합회’ 등 모호한 표현이 아닌, 정확한 단체명이 표기되길 정중히 요청한다.
이은희 (사)전국여교수연합회 회장·전북대 음악과
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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